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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민 프로젝트 중간 회고 첫 번째 어드민 프로젝트가 흐지부지 마무리되고, 두 번째 어드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규모도 꽤 크고 디자인과 기획까지 전달 받았다. 사내 주요 서비스의 메이저 버전 업데이트라서 그런 것 같다. 주요 서비스였지만 나는 어느 한 부분에서만 익숙한 상태였다. 그래서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고, 회의 내용에서 모르는 부분들도 있었다. 이런 상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스스로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것 같아, 모르는 부분은 그때그때 질문을 드리고 상품 소개서를 받아 서 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건지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어드민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는 동안 정말 바쁘게 지냈다. 경험도 부족했고, 태스크별 기한도 정말 짧았다고 생각한다. 바쁜 와중에 개발까지 잘.. 2023. 4. 21.
왜 서버를 '띄운다'라고 표현하는 걸까? 왜 다들 서버를 '띄운다'라고 표현하는 걸까? 정말 뜬금없이 궁금해졌다. 사실 서버는 실행하는 것이 아닌가? '띄운다'라는 표현이 잘못됐다기 보다는 개발자라면 이렇게 표현하게 된 재밌는 이야기나, 뭔가 이유가 있을 거란 이상한 확신이 들어서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아래 내용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및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만들어진 글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외딴 섬에서 내 프로그램을 보내줄게 로컬이라는 작고 남들과 교류를 못하는 땅에 있던 프로그램을 저 높은 하늘 위로 올려서 다들 볼 수 있게 한다는 느낌으로 서버를 '띄운다'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가상머신 또는 도커 컨테이너의 생성 도커 로고를 보면 '띄운다'라는 표현이 와 닿는다. 도커는 최초 출시일이 10년 전인 2013년이다. 도커가 나오기 전부.. 2023. 3. 10.
국비지원 학원은 정말 괜찮을까? 며칠 전, 어느 인턴 기자분께서 메일을 보내주셨다. 내용은 부트텐트에서 내 취업후기를 보았고, 한국 코딩열풍의 현주소에 대해 취재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메일을 받고 기자분이라는 것에 한 번 놀라고, 코딩열풍이라는 것에 두 번 놀랐다. 현재 나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고, 이제는 새로 사귀는 지인분들도 개발자이다 보니 그냥 '내가 개발자라서 개발에 대한 것만 보이나 보다.'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관련 뉴스들, 마케터인 친구가 코딩을 배우고(퍼포먼스 마케터라 부르는 것 같다.), 코딩 과외 수업이나 동네에 코딩 학원도 생기고,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로블록스(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라는 게임이 유행이라고 한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일상생활에서.. 2023. 2. 5.
Prettier 줄 바꿈 방지 및 해제하는 방법 VSC를 처음 사용할 때, 필수 익스텐션에 꼭 포함되는 코드 포맷터인 Prettier. 그만큼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가끔 의도와 다르게 자동 줄 바꿈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줄 바꿈을 방지하는 방법과, 저장 시 코드 포맷팅을 해제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Print Width 늘리기 가장 간단한 방법은 Print Width를 늘려서 자동 줄 바꿈의 영역을 늘리는 것입니다. 맥은 cmd + shift + p, 윈도우는 ctrl + shift + p 키를 눌러 명령 팔레트를 실행시켜 줍니다. 그 다음 사용자 설정을 열어주고, 'print'를 검색한 후 Print Width를 조절하면 됩니다. 또는 .prettierrc 파일을 생성하여 옵션을 설정 해줘도 됩니다. .prettierrc.. 2023. 1. 3.
1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회고 작년 겨울에 입사하여 다시 겨울이 왔다.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는 1년 동안 방향을 잘 잡고 성장을 했을까? 이제는 회사생활에 대한 회고가 주를 이룬다. 1년 동안 나름 열심히 하다보니 부장님과 차장님도 열심히 도와주시고 팀원들도 나를 믿고 일을 맡겨주고 계신다. 회의를 통해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기회가 생기면 적극 활용했다. 모르는 것은 최대한 찾아보고 거침없이 질문을 드렸다. 그래서 불과 3개월 전과 비교해 보면 많은 개선들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내가 회사에서 개인적이든 아니든 그 일에 대해 개선해볼 생각과 의지가 있다면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이런 것들에 대해 호의적이어서 행운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1년 차에 .. 2022. 12. 29.
9개월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회고 지난 회고에 이어 3개월이 지났다. 이번 회고는 다른 시기와 달리 더 보고, 듣고,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많았다. 개발자 커뮤니티 이제는 커다란 커뮤니티가 된 테오의 프론트엔드 오픈채팅방은 다양하고 많은 질문들과 대답들이 오고간다. 뛰어난 분들이 많아서 대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때가 많다. 그 외에도 컨퍼런스나 해커톤, 좋은 블로그 글 등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 해주어서 주변 개발자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 요즘은 대화가 많이 쌓여있을 때는 못볼 때도 있지만 틈틈이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인프런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오프라인으로 모여 연사도 듣고, 피자와 맥주를 마시면서 대화도 나누는 네트워킹 행사였다. 걱정했던.. 2022. 8. 8.
인프런 네트워킹 데이에 다녀오다 이틀 전인 6월 17일(금), 인프런에서 주최한 FE 개발자 네트워킹 데이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당첨 되었어요. 총 695분 중 60명 안에 들었으니까요. 개발자로 취직을 한 이후에 커뮤니티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와서 이런 저런 기회가 생기면 지원을 했어요. 하지만 오프라인 행사는 처음이었기에 너무나 떨린 마음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어색해서 얼굴에 경련이 일기 직전, 인프런 직원들이 오셔서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저의 얼굴 근육도 풀어주셨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일찍 도착을 한 게 다행인 것 같아요. 덕분에 네트워킹 데이 비하인드(?)도 듣고 조금씩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조금씩 사람들이 채워지고 제가 배정받은 팀의 팀원분들도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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