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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면접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by Vintz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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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학원을 수료한 지 벌써 세 달이 되어간다.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자 들어갔다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프론트쪽으로 취준생이 된지도 세 달이 되어간다. 그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백엔드로 갔으면 지금 취업이 되었을까', '내가 배우고 있는게 퍼블리싱인가 프론트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머릿속이 복잡했다. 현재 프론트엔드로 취준생인 사람들 중 나같은 고민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하다. 백엔드를 공부하다 프론트엔드를 해서 그런지 애매한 위치에 서 있는 느낌이고 백은 필수고 프론트는 옵션인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항상 실력이 부족한 것 같다.
그러다 오늘 강사님을 뵙기로 했다. 점심에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고 존경하는 강사님이기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취업과 면접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되었다.

강사님이 사주신 스테이쿠


강사님은 먼저 지금은 '최악의 선택'을 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다. 백수인 상태에서 공부만 하는 '최악의 선택'을 하지말고 퍼블리셔든 프론트든 최저시급이라도 받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야한다는 것이었다. 어쨋든 방향을 확실하게 잡은 현재는 회사에서 업무를 배우며 나머지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것이 현재 위치에선 '최선의 선택'이라는 말씀이셨다. 맞다. 개발자는 특히 범위가 방대하고 계속 공부해야 하는 분야다. 깊게 파면 팔수록 배울게 산더미다. 내가 정한 기준은 아직 한참 많이 남았다. 어쩌면 핑계를 대면서 시간을 끌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취업한 후에도 능동적으로 블로그 글도 쓰면서 개인 공부를 해야겠다. 부족한 개념을 매일 채우고 이력서도 열심히 넣으라는 강사님 말을 새기면서 오늘도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 곧 좋은 소식으로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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