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드민 프로젝트 중간 회고 첫 번째 어드민 프로젝트가 흐지부지 마무리되고, 두 번째 어드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규모도 꽤 크고 디자인과 기획까지 전달 받았다. 사내 주요 서비스의 메이저 버전 업데이트라서 그런 것 같다. 주요 서비스였지만 나는 어느 한 부분에서만 익숙한 상태였다. 그래서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고, 회의 내용에서 모르는 부분들도 있었다. 이런 상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스스로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것 같아, 모르는 부분은 그때그때 질문을 드리고 상품 소개서를 받아 서 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건지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어드민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는 동안 정말 바쁘게 지냈다. 경험도 부족했고, 태스크별 기한도 정말 짧았다고 생각한다. 바쁜 와중에 개발까지 잘.. 2023. 4. 21. 1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회고 작년 겨울에 입사하여 다시 겨울이 왔다.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는 1년 동안 방향을 잘 잡고 성장을 했을까? 이제는 회사생활에 대한 회고가 주를 이룬다. 1년 동안 나름 열심히 하다보니 부장님과 차장님도 열심히 도와주시고 팀원들도 나를 믿고 일을 맡겨주고 계신다. 회의를 통해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기회가 생기면 적극 활용했다. 모르는 것은 최대한 찾아보고 거침없이 질문을 드렸다. 그래서 불과 3개월 전과 비교해 보면 많은 개선들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내가 회사에서 개인적이든 아니든 그 일에 대해 개선해볼 생각과 의지가 있다면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이런 것들에 대해 호의적이어서 행운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1년 차에 .. 2022. 12. 29. 9개월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회고 지난 회고에 이어 3개월이 지났다. 이번 회고는 다른 시기와 달리 더 보고, 듣고,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많았다. 개발자 커뮤니티 이제는 커다란 커뮤니티가 된 테오의 프론트엔드 오픈채팅방은 다양하고 많은 질문들과 대답들이 오고간다. 뛰어난 분들이 많아서 대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때가 많다. 그 외에도 컨퍼런스나 해커톤, 좋은 블로그 글 등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 해주어서 주변 개발자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 요즘은 대화가 많이 쌓여있을 때는 못볼 때도 있지만 틈틈이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인프런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오프라인으로 모여 연사도 듣고, 피자와 맥주를 마시면서 대화도 나누는 네트워킹 행사였다. 걱정했던.. 2022. 8. 8. 6개월 차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회고 시간 참 빠르다. 3개월 만에 다시 회고 글을 쓰게 되었다. 3개월 동안 많은 심경의 변화를 느꼈다. 개발자로서 희열을 느낀 일도 있었고 반성과 좌절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날이 갈수록 경력에 대한 고민이 쌓이기도 했다. 커리어에 대한 고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를 걱정하는 때가 온걸까. 마케팅 회사에 다니는 개발자라면 아마 같은 고민을 할지도 모르겠다. 점점 내가 생각했던 커리어와 거리가 먼 업무의 비중이 커지면서 고민은 더 깊어졌다. 물론 그 과정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요소는 있다. 하지만 그 성장속도로는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신입 개발자'라는 좋은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다.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회사가 얼마나 좋은 회사인지 알.. 2022. 5. 7.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첫 프로젝트 회고 첫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어리바리한 첫 출근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사내에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 블로그 글도 몇개 쓰기도 했다. 요즘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한편으로는 불안하다. 개월 수는 늘어나는데 내가 그만큼 성장을 하고 있는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배울 게 참 많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개발자로서 첫 프로젝트를 끝낸 기념으로 회고 글을 쓰려고 한다. 회사에서도 회고를 진행하긴 했지만 마침 향로님이 블로그에 프로젝트 회고 관련 글을 올려 주시기도 했고, 해당 글에 있는 회고 질문을 내게도 적용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글에 있는 질문을 토대로 조금 바꿔서 작성을 해보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 회고에서 이야기했으면 하는 주제가 있나요? 협업 도구 협업.. 2022. 3. 2. 5일간 야생에서 더 살아남기(feat.테오의 스프린트 3기) 아무래도 난 야생에서 구르는 걸 좋아하나 보다. 지난 야생에서 살아남기(feat.테오의 스프린트 1기)를 잘 마무리하고 야생의 맛을 봐버려서 또 한번 신청을 하게 되었다. 기획부터 서비스 제작까지 하나의 결과물을 5일만에 만든 과정을 보면서 "오..재밌겠는데? 해볼만 하겠다." "다른 개발자들의 코드가 궁금해.." "와 내가 딱 원하던 거다!" "혼자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오 나도 페어 프로그래밍 해보고 싶다" 등.. 이런 생각이 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다음 기수에 한번 도전 해보길 바란다.(🐶힘든데 🐶재밌다..) 첫째 날 - 간단한 소개와 아이디어 결정 1. 자기소개와 나의 역할(People & Roles) 간단한 자기소개와 회사 또는 스프린트 내에서의 본인의 역할을 기술했다. 좀 더 구.. 2022. 2. 17. 3개월 차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회고 2021년 12월 1일. 첫 출근을 했다. 지문 인식을 통해 열리는 회사에 30분 일찍 나와 문을 열지 못해 안절부절 했던 기억, 어색한 인사, 낯선 환경, 입사 동기가 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 소속감 등 많은 것들이 새롭게 느껴진 하루였다. 그렇게 시간이 쌓이면서 새로운 것들도 적응이 되고 곧잘 회사 생활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회사에선 내가 프론트엔드 1호 개발자였다.(입사 동기분은 백엔드였다) 이제 막 프론트와 백엔드를 나누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던 중에 내가 처음으로 들어온 것이다. 나는 온라인 스승님 중 한분인 이동욱님의 말마따나 '신입땐 진흙밭에서 굴러보는 게 좋다'라는 생각을 갖고 스타트업에 입사하고 싶었다. 그래서 '1호 개발자'라는 것에 부담이 가거나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사수.. 2022. 2. 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