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eact 튜터 4주 차 회고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이 당연해진 지금이제 2년 반 넘는 시간 동안 경험이 쌓이고, 나만의 개발 철학이 생기면서, 과거에는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자연스러워졌다. 이 패턴들은 많은 경우에 잘 동작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패턴들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면, 하나하나를 깊이 들여다보고 왜 그렇게 했는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왜' 이 방법이 필요한지 설명해야 했다. 그래서 이번 주는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도록 만드는 일이 많았다. 최근 들어 설명하기 힘든 성장을 느끼고 있다. 자바스크립트 코드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보인다. 흐릿하게 보이던 코드들이 점점 선명해지는 느낌이다. 한 줄 한 줄 읽으며 코드를 본인 것으로 만들라는 조언을 자주 했.. 2024. 8. 12. React 튜터 3주 차 회고 일의 재미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이렇게나 재밌을 줄 몰랐다. 아마 일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은 많아지고 질문도 많이 받게 되어 정신없긴 하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간다. 내가 아는 지식과 새로 배운 지식들을 최대한 많이 알려주고 싶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너무 재밌다.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기회사에서 잡담을 하더라도 기술 이야기를 듣고 하는 게 재밌었는데, 이게 가르치는 일까지 오게 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드는 일이 있었다. 며칠 전, "를 번역하며 알게 된 것들"이라는 주제의 북 콘서트를 다녀왔다. 소프트웨어 설계를 잘하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강연자인 안영회 님의 생각과 경험을.. 2024. 8. 4. React 튜터 2주 차 회고 시간이 쏜살같다튜터와 튜티 모두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을 거치고, 2주 차도 끝이 났다. 하루가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로 몰입하며 지낸 것 같다. 이번에는 새로운 학습 시스템을 도입하여, 튜티들이 자바스크립트 언어에 익숙해지도록 튜터와 매니저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다.나는 할 일이 주어져야 열심히 하는 타입인 것 같다. 그래야 잡생각 없이 그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아무래도 나는 사업가 체질은 아닌 것 같다.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일의 상태여야 제대로 기능하는 것 같다. 아니면 내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그때 행동으로 옮긴다.아무튼, 이번 글에서 다루고 싶은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설명을 차분하게 하자. 둘째, 알고리즘을 제대로 공부하자.차분하게 말하는 속도를 유지하기가끔 설.. 2024. 7. 29. React 튜터 1주 차 회고: 새로운 시작과 적응 퇴사 후 새로운 시작퇴사 후 3개월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중간에 기복이 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잘 지냈다. 이제는 부업으로 시작했던 일이 전업이 되어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정신없이 일주일이 흘렀는데, 그동안의 생각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항상 설레고 떨린다. 첫 주에는 튜터님들이 각 팀을 순회하며 인사를 건넸다. 튜터인 내가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기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대화하려고 노력했지만, 긴장 때문에 말을 더듬거나 정적이 흐르는 순간도 있었다. 비록 온라인이라고 할지라도 정말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모른다.적응 기간며칠이 지나 다시 대화를 나누니 팀원들끼리 친해져 농담까지 주고받는 팀, 리액션이 좋은 팀 등 다양한 분위기 속에서 나도 점차 적응이 되어.. 2024. 7.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