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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 튜터 4주 차 회고

by Vintz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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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odd Quackenbush - https://unsplash.com/ko/@toddquackenbush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이 당연해진 지금

이제 2년 반 넘는 시간 동안 경험이 쌓이고, 나만의 개발 철학이 생기면서, 과거에는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자연스러워졌다. 이 패턴들은 많은 경우에 잘 동작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패턴들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면, 하나하나를 깊이 들여다보고 왜 그렇게 했는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왜' 이 방법이 필요한지 설명해야 했다. 그래서 이번 주는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도록 만드는 일이 많았다.

 

최근 들어 설명하기 힘든 성장을 느끼고 있다. 자바스크립트 코드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보인다. 흐릿하게 보이던 코드들이 점점 선명해지는 느낌이다. 한 줄 한 줄 읽으며 코드를 본인 것으로 만들라는 조언을 자주 했는데, 어느새 내가 그렇게 하고 있다.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보다 코드를 보면서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이러한 태도 변화에는 YDKJSY(You Don't Know JS Yet) 책의 영향도 크다.

가장 어려운 것은 쉽게 설명하는 것

무언가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주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거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필요한 경우 깊이 있는 설명도 가능하다. 또한, 질문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도 생각보다 어렵다. 그러나 결국, 상대방을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집중해서 듣고 고민하게 되어 서로 만족스러운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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