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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상반기 회고 요즘 일이 많아져서 정말 바쁘다. 개발팀 내 부장님, 대리님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팀과 기획팀과도 더 자주 소통하며 바쁘게 다니고 있다. 개발자로 취업하기 전에 들었던 얘기 중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중간 다리' 역할을 잘 해야 한다는, 즉 양쪽 모두와 원활하게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 생각난다. 업무에 대한 압박감 의사소통엔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서비스 출시 마감일이 너무 빨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만드는 일이, 특히 2년 미만의 경력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모두 소화하기엔 너무 벅찬 일정인 것 같다. 얼마나 압박감이 심했냐하면, 프로젝트 생각만해도 식은땀이 나고 괜히 몸에 열이 올라왔다. 머리까지 아파와서 같이 식사하는 동료들에게 이야기해보니, .. 2023. 6. 5.
피그마 사용법과 협업하기(개발자 시점)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업 툴, 피그마(Figma)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동작하는 피그마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협업하기 정말 좋은 디자인 툴이다. 피그마는 웹 브라우저 기반이기 때문에 작업 환경에 대한 걱정 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설치할 필요가 없고, 운영체제와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피그마는 디자인이 클라우드에 있고 고유한 URL 덕분에 개발자가 항상 최신 버전의 디자인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된 기능을 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쉽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The design lives in the cloud and has a unique URL, so it serves as the source of truth for the entire te.. 2022. 4. 17.
개발자가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일까? 요즘 개발자로 일하면서 회사 내외로 느끼는 것이 참 많다. 여러 생각들이 교차하고, 메모도 자주 하며 생각 정리를 위한 문서화도 하고 있다. 이제 막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한지 한달이 좀 넘었다. 독학할 때와는 다르게 여러 시야가 생기고 있고 개발하는 만큼 생각도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다. 그 중 잡담에 대한 얘기를 하고싶다. 회사차원의 잡담 우아한 형제들의 송파구에서 일 잘하는 방법에서 3번을 보면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설명이 되어 있는데 그 이유를 보면 잡담은 신뢰를 만들어가는 원료라고 한다. 잡담을 하는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유대감이 형성 되고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성화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회사차원에서의 잡담이란 아이디어를 자유.. 2022. 1. 12.
나는 협업하기에 좋은 개발자일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협업하기에 좋은 개발자일까?'라는 생각. 개발자의 역량 또는 채용정보들을 보면 '협업'이란 키워드가 많이 나온다. 나는 사내에서 첫 프론트엔드 개발자이다. 사수가 없는건 아쉽지만 기술 스택이 자유롭고, 개발환경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이 감사하고 있다. 그러다 몇 주뒤 신입 한분이 들어오셨고 협업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사내에 사수가 없다 사내에 사수가 없고 경험과 지식이 적다보니 내가 선택한 기술 스택과 개발환경이 회사의 상황, 추구하는 방향, 프로젝트 규모에 맞는건지 계속 고민을 했다. 회사의 상황과 추구하는 방향은 사내에서 쉽게 알 수 있었지만 프론트적인 부분은 전적으로 나의 책임으로 생각했기에 오버스펙이 아닌지, 효율적인건지 많은 생각을 .. 2022. 1. 2.
87번의 탈락, 9번 면접 본 후기 (feat.프론트엔드 개발자) 아..정말 긴 터널과 같은 취업 준비 기간이었다. 1년 넘게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준비를 하면서 그동안 느꼈던 점들, 경험들을 정리 해보려고 한다. 아니..왜 서류 합격도 안되지? 자바 백엔드 과정으로 국비지원 학원을 6개월만에 수료를 하고, 프론트 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사실 학원을 다니기 전엔 프론트, 백엔드의 개념 없이 그냥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HTML, CSS가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당시에 난 이클립스의 UI가 너무 싫었다. 딱딱하고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VS Code로 테마도 적용하고, 코딩도 멋있게 꾸며서 하고 싶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 나름대로 코딩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했던 행동이었던 것 같다. 그 당시엔 한마디로 비전공생, 무스펙이었던 것이다. 블로그도 .. 2021. 11. 19.
면접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국비지원 학원을 수료한 지 벌써 세 달이 되어간다.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자 들어갔다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프론트쪽으로 취준생이 된지도 세 달이 되어간다. 그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백엔드로 갔으면 지금 취업이 되었을까', '내가 배우고 있는게 퍼블리싱인가 프론트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머릿속이 복잡했다. 현재 프론트엔드로 취준생인 사람들 중 나같은 고민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하다. 백엔드를 공부하다 프론트엔드를 해서 그런지 애매한 위치에 서 있는 느낌이고 백은 필수고 프론트는 옵션인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항상 실력이 부족한 것 같다. 그러다 오늘 강사님을 뵙기로 했다. 점심에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고 존경하는 강사님이기에 한걸음에..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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