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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차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회고 2021년 12월 1일. 첫 출근을 했다. 지문 인식을 통해 열리는 회사에 30분 일찍 나와 문을 열지 못해 안절부절 했던 기억, 어색한 인사, 낯선 환경, 입사 동기가 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 소속감 등 많은 것들이 새롭게 느껴진 하루였다. 그렇게 시간이 쌓이면서 새로운 것들도 적응이 되고 곧잘 회사 생활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회사에선 내가 프론트엔드 1호 개발자였다.(입사 동기분은 백엔드였다) 이제 막 프론트와 백엔드를 나누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던 중에 내가 처음으로 들어온 것이다. 나는 온라인 스승님 중 한분인 이동욱님의 말마따나 '신입땐 진흙밭에서 굴러보는 게 좋다'라는 생각을 갖고 스타트업에 입사하고 싶었다. 그래서 '1호 개발자'라는 것에 부담이 가거나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사수.. 2022. 2. 2.
개발자가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일까? 요즘 개발자로 일하면서 회사 내외로 느끼는 것이 참 많다. 여러 생각들이 교차하고, 메모도 자주 하며 생각 정리를 위한 문서화도 하고 있다. 이제 막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한지 한달이 좀 넘었다. 독학할 때와는 다르게 여러 시야가 생기고 있고 개발하는 만큼 생각도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다. 그 중 잡담에 대한 얘기를 하고싶다. 회사차원의 잡담 우아한 형제들의 송파구에서 일 잘하는 방법에서 3번을 보면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설명이 되어 있는데 그 이유를 보면 잡담은 신뢰를 만들어가는 원료라고 한다. 잡담을 하는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유대감이 형성 되고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성화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회사차원에서의 잡담이란 아이디어를 자유.. 2022. 1. 12.
알프레드(Alfred) 무료 버전 활용하기 이제는 맥 OS에서 없어서는 안될 알프레드(Alfred). 사내에서 쓰일 맥북을 받고 가장 먼저 설치한 앱이 바로 알프레드이다. 이 앱을 알고나서는 마우스 사용량이 엄청나게 줄어들고 개발 효율성이 굉장히 좋아졌다. 빠르고, 쉽다. 나는 여태 무료 버전을 잘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알프레드 마스터(입사동기)를 만나기 전까진.. 무료 버전에서도 굉장히 많은 것들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 가장 많이 쓰고, 편리한 설정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1. 웹 검색 커스텀 제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다. 단축키로 알프레드를 실행해서 검색할 단어들을 입력하면 바로 검색이 가능하다. 개발 중에 구글링, 네이버 사전, 파파고 번역 등을 자주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검색 시, 구글로 검색이 되기 때문에 대부.. 2022. 1. 7.
나는 협업하기에 좋은 개발자일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협업하기에 좋은 개발자일까?'라는 생각. 개발자의 역량 또는 채용정보들을 보면 '협업'이란 키워드가 많이 나온다. 나는 사내에서 첫 프론트엔드 개발자이다. 사수가 없는건 아쉽지만 기술 스택이 자유롭고, 개발환경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이 감사하고 있다. 그러다 몇 주뒤 신입 한분이 들어오셨고 협업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사내에 사수가 없다 사내에 사수가 없고 경험과 지식이 적다보니 내가 선택한 기술 스택과 개발환경이 회사의 상황, 추구하는 방향, 프로젝트 규모에 맞는건지 계속 고민을 했다. 회사의 상황과 추구하는 방향은 사내에서 쉽게 알 수 있었지만 프론트적인 부분은 전적으로 나의 책임으로 생각했기에 오버스펙이 아닌지, 효율적인건지 많은 생각을 .. 2022. 1. 2.
VS Code extension인 Bracket Pair가 네이티브 기능이 되다 어느 날 VS Code를 사용하는데 Bracket Pair 관련 알림이 자꾸 뜨는 것이다. 어느 정도 무시하다가 계속 뜨길래 결국 확인해봤다. However since native functionality is available, it's time to deprecate this extension - bracket pair github 오랫동안 인기를 얻음에 따라 bracket pair가 결국 VS code의 네이티브 기능이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확장으로 사용할 수 없으니 bracket pair를 지우고 내장된 기능으로 사용하라'는 알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기존 사용자는 확장탭에서 bracket pair를 지우고, 신규 사용자의 경우 추가로 extension 설치를 할 필요없이 settin.. 2021. 12. 28.
5일간 야생에서 살아남기(feat.테오의 스프린트 1기) 스프린트란 단어를 처음 들었다. 정확히는 '구글 스프린트'라는 것인데 팀원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 하고 하나를 정하여 프로토타입을 제작, 테스트를 하는 5일짜리 과정이다. 쉽게 말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단 5일 만에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행법인 것이다. 전 구글 수석디자이너이자 ⟪스프린트⟫의 저자인 제이크 냅은 스프린트를 '최소의 시간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도록 조정된 최적의 프로세스'라고 소개한다. 우연한 계기로 마음이 맞는 팀원끼리 스프린트라는 것을 시작하고 좋은 기억으로 잘 마무리했다. 그 과정에서 느낀점, 경험들을 잊고 싶지않아서 회고글을 쓰게 되었다. 테오! 저도 참여 할게요 요즘 벨로그 트렌딩에 혜성처럼 등장한 분이 계신다. teo라는 아이디를 가진 시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이다... 2021. 12. 19.
깃허브 파일 대소문자 구분 이슈 최근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 5일동안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깃허브로 협업하는 것이 처음이라서 깃허브만 보더라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가 됐다. 그 중 나를 너무나 힘들게 했던 파일의 대소문자 구분 이슈는 정말..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는 리액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컴포넌트, 페이지의 '파일'은 소문자로 하는 것이 습관이다. 그렇게 협업이란 것을 망각한 채 내 습관대로 했다가 크게 고생했다..깃허브가 파일 대소문자만 변경하면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정확히는 기본값으로 구분을 하지 않게 설정이 되어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대소문자 구분을 해주게 된다. git config core.ignorecase false 깃은 한번 꼬이면 정말 너무너무 힘든 것 같다..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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