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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런 네트워킹 데이에 다녀오다 이틀 전인 6월 17일(금), 인프런에서 주최한 FE 개발자 네트워킹 데이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당첨 되었어요. 총 695분 중 60명 안에 들었으니까요. 개발자로 취직을 한 이후에 커뮤니티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와서 이런 저런 기회가 생기면 지원을 했어요. 하지만 오프라인 행사는 처음이었기에 너무나 떨린 마음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어색해서 얼굴에 경련이 일기 직전, 인프런 직원들이 오셔서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저의 얼굴 근육도 풀어주셨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일찍 도착을 한 게 다행인 것 같아요. 덕분에 네트워킹 데이 비하인드(?)도 듣고 조금씩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조금씩 사람들이 채워지고 제가 배정받은 팀의 팀원분들도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 2022. 6. 19.
[JavaScript] 디바운싱과 쓰로틀링 디바운싱(debouncing)과 쓰로틀링(throttling). 언뜻 들어는 봤지만 유야무야 시간을 보내다가, 기술 과제 탈락 후 디바운싱과 같은 최적화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렇다면 어떨 때는 디바운싱을 사용해야하고, 쓰로틀링을 사용해야할까? 이번 기회에 제대로 개념을 잡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들어가기 전 setTimeout() - 함수의 실행을 예약하는 타이머 기능 clearTimeout() - 타이머의 실행을 취소하는 기능 디바운싱 -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벤트를 '특정 시간 이후에 한번만' 실행 시키는 최적화 기법 쓰로틀링 -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벤트를 '일정한 간격으로 한번만' 실행 시키는 최적화 기법 setTimeout() - 함수의 실행을 예약하는 타이머 기능 setTim.. 2022. 6. 10.
알프레드? 레이캐스트! 맥북을 처음 샀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잘 써왔던 알프레드를 이제는 보내줄 때가 되었다. 사실 알프레드가 익숙하기도 하고 나름 설정을 정성스럽게 해놔서 웬만하면 바꾸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레이캐스트를 사용한 지 15분만에 마음을 바꾸게 되었다. 개발자를 위한 생산성 도구 레이캐스트(Raycast) 레이캐스트는 알프레드와 비슷하게 Mac 사용자의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다. 단축키, 키워드, 기능 확장 등을 사용하여 Mac과 웹의 검색을 돕는다. 하지만 알프레드의 유료 사용자만 가능했던 기능들을 레이캐스트에서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부드럽게 동작하고, 굉장히 빠르다. 게다가 클립보드와 스크린샷 히스토리, VS Code 프로젝트 매니저, Github 매니저 등 개발자 친화적인 기능 확장들이 굉장히 많다. 한.. 2022. 5. 12.
6개월 차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회고 시간 참 빠르다. 3개월 만에 다시 회고 글을 쓰게 되었다. 3개월 동안 많은 심경의 변화를 느꼈다. 개발자로서 희열을 느낀 일도 있었고 반성과 좌절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날이 갈수록 경력에 대한 고민이 쌓이기도 했다. 커리어에 대한 고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를 걱정하는 때가 온걸까. 마케팅 회사에 다니는 개발자라면 아마 같은 고민을 할지도 모르겠다. 점점 내가 생각했던 커리어와 거리가 먼 업무의 비중이 커지면서 고민은 더 깊어졌다. 물론 그 과정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요소는 있다. 하지만 그 성장속도로는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신입 개발자'라는 좋은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다.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회사가 얼마나 좋은 회사인지 알.. 2022. 5. 7.
IE로 접속 시 알림창(alert) 띄우기 IE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진 개발자가 몇이나 될까? 나도 조금이나마 직접 경험을 해보니 왜 IE 사라져라 IE를 골칫덩이로 생각하는지 알게되었다. 다행히 나는 IE가 사라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선배 개발자분들 덕분에 많은 부분이 추상화 되어 있어(바벨) 고생을 덜 했지만 라이브러리 사용에 제약이 있기도 했고, CSS 최신 구문을 사용하다가(e.g. , min(), padding-inline, clip-path 등) IE가 지원을 안해서 예전 구문으로 전부 바꾼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제 MS가 공식적으로 2022년 6월 15일부터 IE11 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회사에서도 이걸 인지하여 알림창을 통해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으로 권장하기로 했다. IE로 접속 했는지 확인하기 - User Ag.. 2022. 4. 29.
신입 개발자인 내가 블로그 글을 쓰는 이유 "만약 여러분이 생각하고 말하고 글을 쓸 수 있다면, 그야말로 완전히 치명적인 인간병기가 되는 겁니다." 처음엔 귀찮고 쓰기 싫었던 취업용 블로그가 조금씩 쓰다 보니 익숙해진건지..뭔가 깨닫거나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되면 블로그 생각부터 하게 된다. 블로그는 생각을 정리하기 정말 좋은 수단이다. 나는 생각을 뭉뚱그려서 하는 편인데 글쓰기는 그게 안된다. 몇번을 지우고 다시 쓰고, 내가 생각한 내용이 맞는지 속으로 계속 되뇌인다. 희미한 개념이 선명해진다. 내가 생각한 것을 정확하게 끄집어 내서 글로 표현을 한다. 그래서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말로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그런 능력은 한 사람에게 주어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만약 자신의 주장을 일관성 있게 구체적으로 이.. 2022. 4. 28.
CSS 전체 선택자 *는 정말 성능이 안좋을까? 내 생각에서 나온건지, 어느 글에서 본건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CSS *(asterisk)는 성능에 영향을 끼친다'라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었다. 그래서 쓸 때마다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 없어서 제대로 알아보기로 했다. 전체 선택자(Universal Selector)란? CSS의 전체 선택자는 말 그대로 모든 요소를 선택해서 모든 요소에 스타일 속성을 적용 한다는 것을 뜻한다. 범용적으로 자주 쓰이는 속성이라면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요소에도 속성이 적용되는 것이 성능에는 안좋지 않을까?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보자. 3,000개의 요소(div > p > span 1,000개) 모든 요소에 속성 적용 no css와 비교 Chrome 먼저 chrome의 테스트를 보자. 전체 ..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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